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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내일채움공제 누적 가입 청년 6만6734명

작성자
취업지원과
작성일
2018-04-10 18:13
조회
111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고용노동부는 중소기업 등에 장기근속하는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에 지난달 말 기준으로 총 6만6734명의 청년이 가입했다고 4일 발표했다.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은 중소기업 취업 청년이 2년 간 300만원 납입 시, 정부가 900만원, 기업 400만원(정부지원)을 보태 2년 만근 시 1600만원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실적은 시범사업을 개시한 2016년 7월부터 2018년 3월까지총 21개월 동안의 가입 현황을 분석한 것이다.

연도별로는 2016년(7~12월)에는 2788개 기업에서 5217명의 청년이 2017년에는 1만8268개 기업에서 4만170명의 청년이 올해 3개월간에는 1만514개 기업에서 2만1347명의 청년이 공제에 가입했다.

가입 기업들은 주로 30인 이하, 제조업 사업장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가입기업의 약 70%가 30인 미만의 사업장이며 업종별로는 제조업(42.6%), 도소매업(15.2%),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12.9%) 순이었다.

가입청년들은 주로 전문대졸 이상, 20대, 남성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 77.2%, 30대 18.4% 순이었고 학력별로는 전문대졸 이상이 74.7%, 고졸은 25.3%를 차지했으며, 성별로는 남성이 62.3%, 여성이 37.7%를 차지했다.

고용노동부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현행 2년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제도개선 사항을 4월1일자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우선 중소기업에 취업해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충분한 직장탐색기간을 부여하도록 했다. 구체적으로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기한을 종전 ‘정규직 취업일 30영업일 이내’에서 ‘정규직 취업일 3개월 이내’로 연장했다.

또한 현 사업장에서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을 했더라도 3개월 이내에 취소하는 경우에는 재가입 기회를 부여하도록 했다. 이 사항은 지난달 15일 이후 취업자부터 적용된다.

종전에는 청년공제 가입 기간 중 중도해지(퇴사) 시 사유에 관계없이 이직 후 재가입을 불허했으나, 비자발적 중도해지(사업장 휴·폐업, 도산, 권고사직) 시에는 1회 재가입을 허용했다. 이는 지난 1일 이후 비자발적 중도해지자부터 적용된다.

마지막으로 신규취업 청년 지원이라는 사업목적을 강화하고 기업의 인력 유출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가입대상을 재편했다. 직장경험 있는 청년들도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 경험이 없다면 이직 후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이 가능해 기업의 예상치 못한 인력 유출 사례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가입대상을 신규취업자(고용보험 가입기간 총 12개월 이하)로 재편하되 퇴사자는 실직기간 6개월 이상일 경우에만 가입을 허용했다. 재직 중인 청년의 경우에는 추경 통과 후 중기부의 ‘청년 재직자 내일채움공제(5년, 3000만원)’를 통해 지원 예정이다.

김덕호 고용노동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취업 청년의 자산형성과 장기근속을 지원하고, 기업의 우수인재 채용과 고용유지를 지원하는 핵심 청년사업"이라며 "시행 2년이 되지 않아 2만6000개 이상의 기업에서 6만5000명 이상의 청년이 사업에 참여했다는 사실은, 그만큼 현장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추경을 통해 3년형 청년내일채움공제가 신설되면, 대책 발표일인 지난 3월15일 이후 중소기업에 생애 최초로 취업한 청년들에게 적용할 예정"이라며 "중소기업이 이번 기회에 청년을 채용하면 청년들의 자산형성과 장기근속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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