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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 재도전 기반"…'대학창업펀드' 조성

작성자
취업지원과
작성일
2017-04-06 18:30
조회
214
교육부, 대학창업펀드 조성 추진계획 발표
민간 25% ·정부 75% 출자
총 160억원 규모…최대 10년간 운영

【세종=뉴시스】백영미 기자 = "창업에 도전할 때 자금이 부족해서 대출을 받았는데 실패하면 나중에 빚을 떠안게 돼 겁이 났다. 대학에서 창업 자금을 지원해 줄 수 있으면 좋겠다."(한국산기대 창업 학생)

"대학에 우수한 창업기업들이 있어도 벤처캐피탈 등 민간투자자들은 대학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투자 실패 가능성이 높아 선뜻 투자에 나서기 어렵다."(이용관 블루포인트(민간액셀러레이터사) 대표)

대학에서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이 신용불량자가 될 위험이 큰 '대출'이 아닌 실패를 해도 손해가 크지 않은 '투자'를 받아 창업에 재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대학 창업 펀드'가 처음으로 조성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대학창업펀드 조성 추진계획'을 6일 확정·발표했다. 훌륭한 창업 아이템이 있어도 자금이 없어 창업에 도전하기 어려운 청년들과 민간 투자를 이끌어 내기 힘든 우수한 대학창업 기업의 고충을 해소해준다는 취지다.

대학창업펀드는 대학과 동문 등 민간에서 25%, 정부가 75%를 출자해 총 160억 규모로 조성된다. 조성된 펀드는 대학 내 기술사업화를 전담하는 기술지주회사와 창업기업에 투자하는 전문 엔젤 투자자가 운용해 대학 내 창업기업(투자액 중 75% 이상)에 투자하게 된다.

교육부는 "대학창업펀드 조성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학생들이 대출이 아닌 투자를 받게 돼 실패하더라도 재도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투자한 기업이 성공하면 펀드수익이 후속 기업에 재투자될 수 있도록 해 대학 내 창업 선순환 체계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벤처투자(주)는 사업 공고부터 펀드 청산까지 관리한다. 다음달 중순까지 각 대학과 전문엔젤투자자로부터 사업 참여 신청을 받아 오는 6월까지 대학창업펀드를 선정·발표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학창업펀드는 최대 10년간(투자 5년, 회수 5년) 운영되며 펀드별로 기업별 투자 금액을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김영곤 교육부 대학지원관은 "성공한 창업자는 두 번 이상의 창업 실패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며 "대학창업펀드는 실패하더라도 재도전 할 수 있는 안전망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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